정부가 미디어·콘텐츠 기업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스토리와 예고편 등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번역·자막에도 AI를 적용한다. 콘텐츠 창작 활동 전반에 AI·디지털기술을 지원, 국가대표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을 키운다는 목표다.
AI와 디지털 기반의 미래 미디어 계획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서울 그랜드센트럴에서 열린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서 ‘AI와 디지털 기반의 미래 미디어 계획’을 통과시켰다.미래 미디어 계획에 따라 기획-제작-마케팅·유통 등에 이르는 단계별 AI 접목과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기술·서비스 개발 및 활용 등을 촉진한다.
서비스 모델 개발 후 상용화
초거대 AI 기업과 협력해 기획·창작, 촬영·편집 등에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기업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이용자 정보로도 경쟁력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했다.